8월도 안 됐는데…제주 열대야 일수 올들어 벌써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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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규주 작성일22-07-17 10:41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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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해안도로 관곶에서 관광객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News1 DB(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올해 제주 열대야 발생일수가 벌써 20일을 넘어섰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제주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6.3도, 고산(서부) 25.2도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올해 제주, 고산의 열대야 발생 일수는 각각 20일, 9일로 하루씩 더 늘게 됐다.제주의 경우 지난달 25일 처음 열대야가 발생한 뒤 지난 1일과 15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현재 서귀포(남부)와 성산(동부)의 열대야 발생 일수는 각각 11일, 6일이다.기상청은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다"며 "오늘 밤에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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