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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테슬라는 잊어라"...모닝스타 수석전략가 "리튬·화학 관련주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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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절병원 작성일22-07-15 12:3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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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브 세케라 모닝스타 수석전략가데이브 세케라(Dave Sekera) 모닝스타 수석전략가가 테슬라보다 나은 투자 대안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세케라는 "테슬라의 주가가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구성 시 테슬라 대신 전기차와 연관된 리튬, 화학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천슬라'를 넘어 1,2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난, 오너 리스크 등 각종 악재를 직면하며 현재는 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를 두고 세케라는 "올해 들어 40% 가까이 급락한 테슬라의 주가가 당분간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미 테슬라의 가치가 주가에 상당히 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서 "전기차 스타트업과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계속해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테슬라의 주가 변동성도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유럽연합(EU)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기차 전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전기차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테슬라 대신 전기차와 관련된 리튬, 화학 섹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세케라는 리튬 관련주 가운데 리튬 채굴업체 리튬 아메리카스(LAC)에 주목했다.세케라는 "향후 2030년까지 리튬 공급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할 것"이라며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리튬 공급업체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서 "대부분의 리튬 공급업체들이 저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리튬 아메리카스는 기업 가치에 비해 상당히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리튬 아메리카스가 아직 리튬 생산을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할 필요는 있다"면서 "주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세케라는 화학 제조업체인 이스트만 케미컬(EMN), 듀폰(DD) 같은 기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세케라는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2~3배 더 많은 특수 화학물질이 필요하다"면서 "전기차에 들어가는 제품을 개발하는 화학 제조업체들도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의 큰 수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때문에 "테슬라 등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보다 같이 수혜를 볼 수 있는 리튬, 화학 관련주에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사진=모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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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페이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된 비제쉬 아이어. /Lend up1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쿠팡페이는 지난달 27일자로 페이팔 출신의 73년생 비제쉬 아이어(Vijes Iyer)를 각자대표로 발탁했다.2020년 8월 출범 당시 경인태 단독대표 체제였던 쿠팡페이는 이로써 2년여 만에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이사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사회는 2명의 각자대표를 포함해 김종준 보안 디렉터, 유현승 기술 디렉터, 주성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비제쉬 아이어는 25년 경력의 금융통으로, 페이팔 소비자 수익 부문 최고임원(Vice president) 외에 미국 금융지주회사 캐피탈 원(Capital one), 핀테크 기업 미션 레인(Mission Lane), 온라인 대출 업체 랜드업(Lend up)의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을 거쳤다.경영체제 변경은 쿠팡페이가 지난달 말 자회사 CFC준비법인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시기와 맞물린다. 이달 초에는 금융감독원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도 신청했다.쿠팡페이는 앞서 쿠팡이 핀테크사업부문을 분리해 설립한 회사로, 쿠팡 플랫폼 거래 과정에서 결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한 뒤 결제할 때 지불하는 간편결제 방식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56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428% 성장했다.쿠팡의 경우 올 1분기 51억1668만달러(약 6조77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2억570만달러(약 272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전년 대비 23% 줄긴 했으나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이에 쿠팡은 금융업 시장에 본격 진출해 이커머스와 시너지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과 주가 부양을 노리고 있다. 업계에선 쿠팡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업체를 다양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키우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이커머스 시스템으로는 수익성을 개선하기 쉽지 않다”며 “쿠팡페이가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사업을 확장해 금융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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