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엑스, '코로나 취소 항공편' 27만건 보상…9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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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민진 작성일22-07-15 08:35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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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유효한 여행 상품권으로 제공
(에어아시아 엑스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AAX)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7만건 이상의 예약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이는 약 27만건의 취소된 항공권에 상응하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상품권은 5년 간 유효하며 에어아시아 엑스 항공편에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아직 여행 상품권을 받지 못한 승객은 예약 시 사용한 이메일을 통해 에어아시아 리워드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경우엔 순차적으로 보상 처리를 받게 된다. 현재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항 중이며 향후에는 일본, 호주, 하와이, 뉴질랜드, 런던, 두바이, 이스탄불을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CEO는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9200만달러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게 됐다"라며 "이는 전체 예약의 약 80%에 해당하며 멤버십이 없는 고객을 포함해 아직 상품권을 지급받지 못한 이들을 파악해 이에 대한 보상을 곧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현금 환불을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며 "에어아시아 엑스는 구조 조정의 법적 절차로 인해 현금 환불을 지불할 수 없지만 다양한 목적지로 비행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엑스 제공)© 뉴스1(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어아시아의 중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AAX)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27만건 이상의 예약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이는 약 27만건의 취소된 항공권에 상응하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 것으로 상품권은 5년 간 유효하며 에어아시아 엑스 항공편에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아직 여행 상품권을 받지 못한 승객은 예약 시 사용한 이메일을 통해 에어아시아 리워드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경우엔 순차적으로 보상 처리를 받게 된다. 현재 에어아시아 엑스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항 중이며 향후에는 일본, 호주, 하와이, 뉴질랜드, 런던, 두바이, 이스탄불을 포함한 중장거리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CEO는 "고객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9200만달러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지급하게 됐다"라며 "이는 전체 예약의 약 80%에 해당하며 멤버십이 없는 고객을 포함해 아직 상품권을 지급받지 못한 이들을 파악해 이에 대한 보상을 곧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현금 환불을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며 "에어아시아 엑스는 구조 조정의 법적 절차로 인해 현금 환불을 지불할 수 없지만 다양한 목적지로 비행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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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른 154.84를 기록했다. 5월 상승폭(3.8%)에 비해서는 전월 대비 오름폭은 줄었으나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33.6% 오르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 지수가 한 달 만에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이유는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 에너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는 5월 월평균 배럴당 108.16달러에서 6월 113.27달러로 110달러선을 돌파했다. 전월 대비론 4.7%,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2% 오른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광산품(3.8%)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5% 하락으나,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하거나 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도 두 달 연속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9% 상승폭을 보였다. 원·달러 월평균 환율은 5월 1269.88원에서 6월 1277.35로 한 달 만에 0.6% 올랐다. 1년 전에 비하면 13.9% 오른 것이다. 6월 23일 기준 환율은 1301.80원으로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처음 1300원대를 돌파했다.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 팀장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에 수입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수출물가 역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32.81을 기록, 전월 대비 1.1% 올랐다. 6개월 연속 오름세다. 1년 전 대비로도 23.7% 오르면서 1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10.4%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출물가지수를 각 품목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이 7.2% 오르고, 화학제품 0.9% 등이 올라 공산품은 전체 1.2%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의 상승이 수입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물가 오름세는 생산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른 154.84를 기록했다. 5월 상승폭(3.8%)에 비해서는 전월 대비 오름폭은 줄었으나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도 33.6% 오르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물가 지수가 한 달 만에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이유는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 에너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유는 5월 월평균 배럴당 108.16달러에서 6월 113.27달러로 110달러선을 돌파했다. 전월 대비론 4.7%,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2% 오른 것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광산품(3.8%)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5% 하락으나,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하거나 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도 두 달 연속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9% 상승폭을 보였다. 원·달러 월평균 환율은 5월 1269.88원에서 6월 1277.35로 한 달 만에 0.6% 올랐다. 1년 전에 비하면 13.9% 오른 것이다. 6월 23일 기준 환율은 1301.80원으로 2009년 7월 13일(1315.0원) 이후 처음 1300원대를 돌파했다.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 팀장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등에 수입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수출물가 역시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32.81을 기록, 전월 대비 1.1% 올랐다. 6개월 연속 오름세다. 1년 전 대비로도 23.7% 오르면서 1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상승, 전년동월대비 10.4%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출물가지수를 각 품목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이 7.2% 오르고, 화학제품 0.9% 등이 올라 공산품은 전체 1.2%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의 상승이 수입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물가 오름세는 생산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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