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9196명…전주의 2.1배로 늘며 '더블링'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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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원예 작성일22-07-14 10:45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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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338명, 이틀째 300명대…위중증 69명·사망 16명경기 1만635명, 서울 9655명, 부산 2361명, 경남 2085명정부, 여름 유행 신규확진자 최대 20만명·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 예상
북적이는 선별검사소(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9196명을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7.14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196명 늘어 누적 1천864만1천278명이 됐다고 밝혔다.전날(4만266명)보다는 1천70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8천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1명)의 4.09배에 달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천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러면서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6천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천685명→3만7천360명→4만266명→3만9천1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7천71명이다.
'오늘도 코로나19 검사'(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13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7.13 mtkht@yna.co.kr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해외 유입 사례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전날(398명)보다는 60명 줄었지만,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기로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406명(1월14일)까지 올라갔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858명이었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35명, 서울 9천655명, 부산 2천361명, 경남 2천85명, 인천 1천967명, 경북 1천573명, 충남 1천516명, 대구 1천281명, 울산 1천86명, 전북 1천149명, 충북 1천44명, 강원 1천37명, 대전 1천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검역 15명이다.수도권에서 2만2천257명(56.8%), 비수도권에서 1만6천939명(43.2%)의 확진자가 나왔다.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당장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1.0%(1천426개 중 157개 사용)로 전날(10.0%)보다 1.0%P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1.7%,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6%로 각각 전날보다 1.9%P, 1.0%P 늘었다.신규 확진자 증가로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13만7천211)보다 2만1천107명 늘어 15만8천318명이 됐다.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사망자 중에서는 10대가 1명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사망자 중 절반(8명)은 80대 이상이었고 70대 1명, 60대 2명, 50대 4명이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4천69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논의하는 이기일 2차관(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왼쪽 네번째)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및 전국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의료 대응, 병상 재가동 방안 등을 논의하는 영상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4 kjhpress@yna.co.krbkkim@yna.co.kr
북적이는 선별검사소(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9196명을 기록한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7.14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196명 늘어 누적 1천864만1천278명이 됐다고 밝혔다.전날(4만266명)보다는 1천70명 줄었지만,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7일(1만8천504명)의 2.12배였고,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9천591명)의 4.09배에 달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3천423명까지 내려갔다가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달 초부터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확진자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자 정부는 전날 4차백신 접종 대상자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추가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 없이 자율에 맡기는 내용의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러면서 전파율이 높아질 경우 신규 확진자가 최대 20만6천600명까지 높아질 수 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치를 내놓기도 했다.지난 8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312명→2만276명→2만405명→1만2천685명→3만7천360명→4만266명→3만9천196명으로, 하루 평균 2만7천71명이다.
'오늘도 코로나19 검사'(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13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7.13 mtkht@yna.co.kr신규 확진자 수 증가와 함께 해외 유입 사례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338명으로, 전날(398명)보다는 60명 줄었지만,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기로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406명(1월14일)까지 올라갔던 1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858명이었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35명, 서울 9천655명, 부산 2천361명, 경남 2천85명, 인천 1천967명, 경북 1천573명, 충남 1천516명, 대구 1천281명, 울산 1천86명, 전북 1천149명, 충북 1천44명, 강원 1천37명, 대전 1천22명, 제주 854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 검역 15명이다.수도권에서 2만2천257명(56.8%), 비수도권에서 1만6천939명(43.2%)의 확진자가 나왔다.위중증 환자수는 69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당장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1.0%(1천426개 중 157개 사용)로 전날(10.0%)보다 1.0%P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1.7%,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6.6%로 각각 전날보다 1.9%P, 1.0%P 늘었다.신규 확진자 증가로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13만7천211)보다 2만1천107명 늘어 15만8천318명이 됐다.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늘었다.사망자 중에서는 10대가 1명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사망한 10대 사망자는 모두 12명이 됐다. 사망자 중 절반(8명)은 80대 이상이었고 70대 1명, 60대 2명, 50대 4명이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4천69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논의하는 이기일 2차관(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왼쪽 네번째)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및 전국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의료 대응, 병상 재가동 방안 등을 논의하는 영상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7.14 kjhpress@yna.co.kr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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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박종홍 기자,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2019년 북한 어민을 강제 북송한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했다.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1999년 당시 문재인 변호사는 페스카모 선박에서 우리 국민을 살해한 중국인을 변호하며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고 했다"며 "2019년 문재인 정부는 탈북어민을 살인자라 규정해 강제 북송했다. 인권변호사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 중 누가 진짜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의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국제법과 헌법을 위반한 반인도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며 "인권 앞에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탈북어민을 흉악범으로 규정하며 강제 북송이 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의 출처는 북한이다.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법을 무시하고 귀순의 진정성을 운운하며 정치적 독심술로 강제 북송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인권도 법도 자의적 처리한 것이다.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인권은 당파 도구"라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인권의 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정미경 최고위원은 "탈북어민 두 사람이 살인했다는 문재인 정부의 말만 있지 입증된 것은 아니다"며 "국방부는 법 규정이 없어서 탈북어민 강제북송시킬 때 지원할 수 없다고 한다. 경찰특공대는 어떤 법 규정으로 지원했나. 명명백백하게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영석 최고위원은 "탈북어민을 강제북송한 문재인 정부의 처사는 대한민국을 인권 후진국으로 만든 야만적 행위"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직접적으로 사건에 관련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도피성 외유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귀국해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시 정부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댔지만, 북한 주민의 기본권을 박탈하고 사지로 넘긴 것이 본질"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의 또 다른 결과물이었고, 안보 농단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귀순 의사를 밝혀서 이미 국내법에 따라 처리돼야 함에도 귀순 의사의 진정성이 없다는 자의적 판단을 하고, 북한으로 강제추방을 결정하는 불법을 저지른 책임자와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명백한 진상규명과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하태경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에 돌아가면 고문에 총살인데 한국에 남고 싶지 누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겠나. 당시 발표도 사실은 모순이 있던 것"이라며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다 속인 것이다. 계속 침묵하며 미국에서 안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여권을 무효화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박종홍 기자,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이 2019년 북한 어민을 강제 북송한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강화했다.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1999년 당시 문재인 변호사는 페스카모 선박에서 우리 국민을 살해한 중국인을 변호하며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고 했다"며 "2019년 문재인 정부는 탈북어민을 살인자라 규정해 강제 북송했다. 인권변호사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 중 누가 진짜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의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국제법과 헌법을 위반한 반인도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며 "인권 앞에 여야가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탈북어민을 흉악범으로 규정하며 강제 북송이 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의 출처는 북한이다.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법을 무시하고 귀순의 진정성을 운운하며 정치적 독심술로 강제 북송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인권도 법도 자의적 처리한 것이다.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게 인권은 당파 도구"라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인권의 무게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정미경 최고위원은 "탈북어민 두 사람이 살인했다는 문재인 정부의 말만 있지 입증된 것은 아니다"며 "국방부는 법 규정이 없어서 탈북어민 강제북송시킬 때 지원할 수 없다고 한다. 경찰특공대는 어떤 법 규정으로 지원했나. 명명백백하게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영석 최고위원은 "탈북어민을 강제북송한 문재인 정부의 처사는 대한민국을 인권 후진국으로 만든 야만적 행위"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직접적으로 사건에 관련된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도피성 외유를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귀국해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시 정부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댔지만, 북한 주민의 기본권을 박탈하고 사지로 넘긴 것이 본질"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의 또 다른 결과물이었고, 안보 농단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귀순 의사를 밝혀서 이미 국내법에 따라 처리돼야 함에도 귀순 의사의 진정성이 없다는 자의적 판단을 하고, 북한으로 강제추방을 결정하는 불법을 저지른 책임자와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명백한 진상규명과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하태경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북한에 돌아가면 고문에 총살인데 한국에 남고 싶지 누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겠나. 당시 발표도 사실은 모순이 있던 것"이라며 "당시 서훈 국정원장이 다 속인 것이다. 계속 침묵하며 미국에서 안 들어오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인터폴 수배를 내리고 여권을 무효화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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