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 클라쓰' 방영 예정 日, 원작 이태원 거리 등 보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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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효운 작성일22-06-15 19:48 조회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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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리는 한일 관광교류日 언론, 여행업계 연이은 방한7월부터 아사히tv서 방영될롯폰기 클라쓰의 원작 촬영지인이태원 거리 등 방문 예정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한일 관광교류 재개에 앞서 일본 유력 매체 언론인 29명이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방한한다. 일정은 6월 15일부터 19일까지로 ‘한국의 한류 및 신규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일행은 드라마 촬영지 서울 이태원, 수원을 방문하고, 5월 개방한 청와대 일대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에는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 일간지를 비롯해 TV, 잡지까지 23개 매체 소속 언론인 29명이 참가한다. 방한단은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에서 하루 머문 뒤 16일부터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수원 일대를 방문해 수원 화성, 행리단길, 장안공원, 지동벽화마을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 웹툰(왼쪽)과 올해 7월부터 방영예정인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 '롯폰기 클라쓰'. <사진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왼쪽), 사진 출처 = 아사히tv 홈페이지> 17일에는 5월 10일부터 개방된 청와대와 종로에 새롭게 자리매김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방문하고 성수동, 명동 자유 투어 및 취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마지막날엔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촬영지 이태원 일대와 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대규모 K-팝 콘서트인 제28회 드림콘서트를 직접 관람, 한국의 한류를 체험하며 즐길 예정이다. 방한상품화를 위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입국도 활발해졌다. 6월 29일 일본 큐슈지역 여행업 및 선박업계 임원진 10여 명이 방한해 7월 3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의 신규 인기관광지를 시찰한다. 특히 부산에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기장 대형 카페와 아홉산 숲,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및 해변열차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또한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지역 여행업계 임원진 약 25명이 방한해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템플스테이, 전주한옥마을 등 서울, 전주 지역의 다양한 전통체험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이태영 한국관광공사일본팀장은 “일본 언론인과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한국 MZ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와 한류관광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일본 내에 홍보하고, 방한상품화는 물론 이후 대형 모객 캠페인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원작 웹툰(왼쪽)과 올해 7월부터 방영예정인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 '롯폰기 클라쓰'. <사진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왼쪽), 사진 출처 = 아사히tv 홈페이지> 17일에는 5월 10일부터 개방된 청와대와 종로에 새롭게 자리매김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방문하고 성수동, 명동 자유 투어 및 취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마지막날엔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촬영지 이태원 일대와 2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대규모 K-팝 콘서트인 제28회 드림콘서트를 직접 관람, 한국의 한류를 체험하며 즐길 예정이다. 방한상품화를 위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입국도 활발해졌다. 6월 29일 일본 큐슈지역 여행업 및 선박업계 임원진 10여 명이 방한해 7월 3일까지 서울, 부산, 인천의 신규 인기관광지를 시찰한다. 특히 부산에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기장 대형 카페와 아홉산 숲,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등을 방문하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및 해변열차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또한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지역 여행업계 임원진 약 25명이 방한해 은평한옥마을, 진관사 템플스테이, 전주한옥마을 등 서울, 전주 지역의 다양한 전통체험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이태영 한국관광공사일본팀장은 “일본 언론인과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한국 MZ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와 한류관광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일본 내에 홍보하고, 방한상품화는 물론 이후 대형 모객 캠페인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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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임선혜가 15일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오드포트에서 포즈를 취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제가 오늘따라 말을 되게 못하죠. 이 자리가 그만큼 긴장되고 떨리는 자리예요. 어제 앨범을 받긴 했는데 무서워서 못 들었어요."소프라노 임선혜(46)에게 늘 따라붙는 '고(古) 음악의 디바'라는 수식어는 이제 그의 광폭 스펙트럼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필립 헤레베헤, 르네 야콥스 등 고음악 분야 최고 명장 지휘자들과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임선혜는 지난 몇 년간 조금 더 현대적 작품과 예술 가곡 등으로 레퍼토리를 넓혀 왔다. 2015년에는 국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뮤지컬 음반을 들고 고국 팬을 찾았다. 임선혜는 15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오드포트에서 열린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내 음악 인생의 재미있는 피크닉"이라며 "고음악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고 이런 피크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은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뮤지컬 '피터팬'의 삽입곡 '드림 위드 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삽입곡 '투나잇',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뮤지컬 '스트라이크 업 더 밴드' 삽입곡 '더 맨 아이 러브' 등 9곡의 뮤지컬 삽입곡으로만 채웠다.임선혜가 뮤지컬 주인공으로 각인된 것은 '팬텀'이지만 뮤지컬과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학 때 합창 아르바이트로 뮤지컬에 참여했다 정식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했지만 '끼가 엄청 있는 아이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접고 유학을 떠났다"며 "내가 모범생인 척 사기를 잘 쳤나 보다"며 웃었다. 소프라노인 그에게 뮤지컬곡을 부르는 일은 원곡의 음역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고충이 있었다. 뮤지컬계에서 최고음곡으로 유명한 '엘리자벳'과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마저 음역대를 높여 녹음했을 정도다. 그는 "곡 성격이 변하거나 감정이 격상돼 들리지 않도록 노래하는 게 내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BBC 카디프 콩쿠르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문재원·세바스티안 비난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문태국, 뮤지컬 배우 에녹 등이 함께 참여했다. 임선혜는 "이런 좋은 젊은 음악가들과 내가 어울릴 수 있음을 행복한 자랑으로 여긴다"며 "오래 노래를 잘해 이들의 음반에 도움을 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15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오드포트에서 열린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수많은 음악가가 그랬듯 코로나19 팬데믹으로공연이 줄줄이 취소됐지만 그에게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그는 "성악가라는 직업을 20년 넘게 해 오면서 늘 잠자리가 바뀌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구와 이웃이 없다는 게 가장 힘든 점이었다"며 "팬데믹으로 한국에 오래 머물면서 가족의 대소사를 챙기고 친구도 많이 만나, 이제 다시 해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기를 맞아 올해는 국내외 일정이 꽉 차 있다. 2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내달 7일은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함께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후엔 독일로 돌아가 '독일 칸타타'를 주제로 독집 음반을 녹음한다. 8월에는 뉴욕 링컨센터에서,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미혼인 임선혜는 앨범 타이틀을 '더 맨 아이 러브'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이 노래의 주인공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자기가 사랑할 사람을 기다리는 게 나랑 비슷하다”며 "그래서 내가 아직까지 혼자인 것 같다"며 웃었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15일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오드포트에서 포즈를 취했다. 유니버설뮤직 제공"제가 오늘따라 말을 되게 못하죠. 이 자리가 그만큼 긴장되고 떨리는 자리예요. 어제 앨범을 받긴 했는데 무서워서 못 들었어요."소프라노 임선혜(46)에게 늘 따라붙는 '고(古) 음악의 디바'라는 수식어는 이제 그의 광폭 스펙트럼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필립 헤레베헤, 르네 야콥스 등 고음악 분야 최고 명장 지휘자들과 함께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임선혜는 지난 몇 년간 조금 더 현대적 작품과 예술 가곡 등으로 레퍼토리를 넓혀 왔다. 2015년에는 국내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뮤지컬 음반을 들고 고국 팬을 찾았다. 임선혜는 15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오드포트에서 열린 뮤지컬 앨범 '더 맨 아이 러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내 음악 인생의 재미있는 피크닉"이라며 "고음악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고 이런 피크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은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뮤지컬 '피터팬'의 삽입곡 '드림 위드 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삽입곡 '투나잇',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뮤지컬 '스트라이크 업 더 밴드' 삽입곡 '더 맨 아이 러브' 등 9곡의 뮤지컬 삽입곡으로만 채웠다.임선혜가 뮤지컬 주인공으로 각인된 것은 '팬텀'이지만 뮤지컬과의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학 때 합창 아르바이트로 뮤지컬에 참여했다 정식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했지만 '끼가 엄청 있는 아이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접고 유학을 떠났다"며 "내가 모범생인 척 사기를 잘 쳤나 보다"며 웃었다. 소프라노인 그에게 뮤지컬곡을 부르는 일은 원곡의 음역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고충이 있었다. 뮤지컬계에서 최고음곡으로 유명한 '엘리자벳'과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마저 음역대를 높여 녹음했을 정도다. 그는 "곡 성격이 변하거나 감정이 격상돼 들리지 않도록 노래하는 게 내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BBC 카디프 콩쿠르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문재원·세바스티안 비난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문태국, 뮤지컬 배우 에녹 등이 함께 참여했다. 임선혜는 "이런 좋은 젊은 음악가들과 내가 어울릴 수 있음을 행복한 자랑으로 여긴다"며 "오래 노래를 잘해 이들의 음반에 도움을 주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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