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내로남불이란 말조차 식상하게 만드는 민주당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여당과 야당이 ‘보복 수사’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출신 박상혁 의원까지 ‘산자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자 야당은 “보복 수사”라며 반발했습니다.박 의원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산업부 산하 기관장들의 중도 사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박 의원이 산업부에서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을 통해 산하 기관장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의 뜻을 전한 것 아니냐는 거죠. 그래서 검찰이 박 의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던 거고요. 이를 두고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예상대로 윤석열 정권에서 최측근 한동훈 검사를 법무장관에 임명해서 첫번째 작품이 보복수사 개시”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2022.06.15 국회사진기자단검찰의 칼날은 이재명 의원에게도 겨눠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사건’에서 이 의원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배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수사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이 의원은 “검찰을 이용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이 시작된 듯”이라며 대장동 사건과 자신은 전혀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야당의 반발을 놓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반 2년 간의 적폐 청산 수사도 정치보복이었는지 우 비대위원장에게 되묻고 싶다”고 받아쳤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하기사 방탄복 주워 입기 위해 다급하게 국회에 들어간 사람도 있으니 그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 ‘방탄 출마’라는 비판이 제기됐던 이 의원을 저격한 발언으로 보입니다.산자부 블랙리스트 사건도, 대장동 사건도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스모킹 건’으로까지 불렸던 의혹입니다. 다만 여태껏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죠. 결론 난 사건을 다시 들추는 것도 아니고, 절차대로 수사를 시작하려는 건데 야당은 벌써부터 ‘보복’이라는 말을 꺼냅니다. 방귀 뀐 사람이 성 내는 것처럼요. 내로남불이라는 말도 이제 식상합니다.이재명, 대장동 수사에 “정치 보복” 與 “文 적폐청산도 보복이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5일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향해 “정치보복과 사법살인 기도를 중단하라”고 했다.기사보기野 “보복수사” 반발에 홍준표 “5년 내내 해놓고…이제 와서 난리”‘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데 대해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 수사”라고 반발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제 와서 시작도 안 한 사건을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를 친다”고 지적했다.기사보기[속보] 누리호, 내일 발사 취소... 이번엔 센서에 이상 감지첫 국산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 앞서 기상 문제로 15일 발사를 16일로 미뤘다가 다시 발사체의 산화제 센서 이상으로 또 연기된 것이다.기사보기WP·NYT·CNN 등 “비틀스와 자주 비교되던 그들…충격적 발표”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잠정중단소식에 전세계 외신들도 이를 집중 조명했다.기사보기두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다음달 한미 금리 역전되나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오는 7월이면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금리 역전이 빨라도 연말쯤이나 발생할 것으로 봤는데, 시기가 한층 앞으로 당겨진 것이다.기사보기550만 개미의 탄식… ‘5만전자’ 임박미국 인플레이션발(發) 금리 인상 공포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 직전까지 추락했다.기사보기“비트코인 어쩌나” 테슬라 3750억, 넥슨 800억 물렸다비트코인 가격이 2만2000달러선마저 붕괴하면서,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들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시장에 돈이 풀려 현금 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던 2020년~2021년 인플레이션 헷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놨는데, 하락장이 본격 시작하며 꼼짝없이 물렸기 때문이다.기사보기7NEWS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