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주담대 금리 또 인상, 연말 8%까지 오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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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우연 작성일22-06-15 19:05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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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연동되는 코픽스 네 달 연속 상승채권 금리 급등에 혼합형도 인상 불가피"8%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반론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네 달 연속 상승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공시돼 지난달에 비해 0.14%포인트 증가했다. 상승폭은 16일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뉴시스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더 오른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달에 비해 0.14%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와 연동된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가 연말에 8%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최고 금리는 실제 취급되는 금리는 아니다"라는 반론도 있다.15일 은행연합회는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98%로 공시했다. 코픽스는 올해 들어 네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3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분은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적용된다. 예컨대 농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는 3.49~4.49%인데, 상하단에 각각 0.14%포인트를 더해 3.63~4.63%로 인상되는 식이다. 신한은행은 3.92~4.97%에서 4.06~5.11%로, 하나은행은 4.209~5.509%에서 4.349~5.649%로 인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이 여기에 반영된다. 그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은행이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보통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잔액 기준 코픽스는 같은 기간 0.1%포인트 오른 1.68%,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9%포인트 상승한 1.31%다.주담대 혼합형과 연동되는 은행채 5년물 수익률도 전날에 이어 최고점(3.977%)을 경신했다. 혼합형의 금리 인상도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다. 심지어 최고 금리가 연말 8%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미국 발 긴축 움직임이 우리나라 채권 금리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그러나 최근 10년간 금리 인상폭을 봤을 때 남은 6개월간 2% 금리 인상이 가능하겠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15일 기준 농협·신한·하나·국민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4.33~6.426%다. 한 은행 관계자는 "최고 금리가 8%까지 오르더라도 우대금리 등이 적용되면 실제 그 선까지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네 달 연속 상승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공시돼 지난달에 비해 0.14%포인트 증가했다. 상승폭은 16일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뉴시스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더 오른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달에 비해 0.14%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와 연동된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가 연말에 8%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최고 금리는 실제 취급되는 금리는 아니다"라는 반론도 있다.15일 은행연합회는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98%로 공시했다. 코픽스는 올해 들어 네 달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3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분은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적용된다. 예컨대 농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는 3.49~4.49%인데, 상하단에 각각 0.14%포인트를 더해 3.63~4.63%로 인상되는 식이다. 신한은행은 3.92~4.97%에서 4.06~5.11%로, 하나은행은 4.209~5.509%에서 4.349~5.649%로 인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의 금리 변동이 여기에 반영된다. 그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은행이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보통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날 함께 발표된 잔액 기준 코픽스는 같은 기간 0.1%포인트 오른 1.68%,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9%포인트 상승한 1.31%다.주담대 혼합형과 연동되는 은행채 5년물 수익률도 전날에 이어 최고점(3.977%)을 경신했다. 혼합형의 금리 인상도 불가피해졌다는 의미다. 심지어 최고 금리가 연말 8%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미국 발 긴축 움직임이 우리나라 채권 금리도 끌어올리고 있어서다.그러나 최근 10년간 금리 인상폭을 봤을 때 남은 6개월간 2% 금리 인상이 가능하겠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15일 기준 농협·신한·하나·국민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4.33~6.426%다. 한 은행 관계자는 "최고 금리가 8%까지 오르더라도 우대금리 등이 적용되면 실제 그 선까지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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