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음식문화 아카데미 '제1기 맛손클럽' 참가자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제1기 '맛손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한국전통문화전당 제공)2022.7.18/© 뉴스1(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맛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음식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클럽이 꾸려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제1기 '맛손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맛손클럽'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지정 10주년을 맞아 전주 음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관련 행사와 교육,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전주음식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문화에 대한 식견 확장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전주음식 이야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당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Δ황광해 음식평론가의 ‘전주의 곰삭은 장 이야기’ Δ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의‘전라북도 김치’실습 Δ서화순 학인당 종부의 ‘전주음식 실습’ 등 모두 10회에 걸친 강연과 실습이 진행될 계획이다.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음식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맛손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맛손클럽이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