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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보수장·검찰총장 해임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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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원예 작성일22-07-18 18:3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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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죽마고우로 알려진 정보국 수장 해임돼



해임된 이반 바카노우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 수장. 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의 수장과 검찰총장이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드러나 해임됐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 수장과 검찰총장을 해임했다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반 바카노우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을 해임하기로 했다"며 "SBU와 검찰조직 내부에서 러시아와 협력한 혐의가 무더기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또한, SBU와 검찰 소속 60여 명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러시아에 협력하고 있다며 두 기관 직원들의 반역·부역죄 혐의 651건과 관련해 형사소송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안보의 근간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을 이끄는 지도자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이런 각각의 의문엔 적절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해임된 바카노우 국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알려진 인물이다. 바카노우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코미디언 시절 설립한 TV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대표로 일하다 대선 캠프에 합류했으며, 관련 경력도 없이 갑자기 정보기관 수장이 된 케이스였다.젤렌스키 대통령이 2020년 임명한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 관련 업무를 한창 이끌고 있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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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금융위 산하 및 금융기관장에 누가 임명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당수 금융위 산하 기관장이 이미 임기가 끝났거나 공석 상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용정보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금융결제원장, 보험연구원장,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주요 인사 대상으로 꼽힌다.우선 신용보증기금은 임기를 마친 윤대희 이사장 후임 공모를 끝냈다. 신보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와 윤석열 정부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신성환 홍익대 교수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내달 선임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금융위 소속기관은 아니지만 수출입은행장 인선도 관심이다. 기획재정부 산하인 수은은 방문규 전 행장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옮기면서 한 달 넘게 공석이다. 기재부나 금융권 출신의 인사 중심으로 후임이 거론되고 있다.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이다. 특히 윤 전 부행장이 발탁될 경우 수은 최초로 내부 출신 행장이 된다.금융결제원장 역시 후임 인선을 앞두고 있다. 현재 금융위 출신 김학수 원장이 임기를 마친 상태다. 후임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최근 퇴임한 박종석 전 한은 부총재보가 금결원장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은 상태다. 박 전 부총재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여부 심사 등을 마치면 다음달 초 취임할 전망이다.신용정보원 역시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임기를 마친 상태다. 금융위 산하 기관으로 금융 관료 출신이나 한은 출신으로 후임 인선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금융업계 주요 기관장 인선도 남아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연구원장과 보험개발원장이 임기를 마쳤다. 김 위원장이 몸 담았던 여신금융협회장 자리 역시 공석이 됐다. 여신협회는 회장후보추전위원회를 꾸리고 후임 인선을 준비 중이다. 모집공고 일정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금융관련 기관 인사에 맞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국책은행인 기업은행장 인선도 주목된다. 최근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는 등 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지만 교체 가능성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앞서 윤 행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등 내부 인사도 주목된다. 한국은행 역시 이달 말 부총재보 인사를 비롯해 공석으로 남아있는 은행연합회 추천 금융통화위원 인사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인사는 기본적으로 현실에 맞게 하겠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상식에 맞게 합리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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