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열세 만회한 LGU+…투자 속도전 나서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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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남재 작성일22-07-15 11:58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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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과기정통부, 3.40㎓~3.42㎓ 5G대역 LGU+에 할당1521억원에 20㎒폭 확보한 LGU+, 5G 주파수 보유량 SKT, KT와 동등해져11월 1일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부터 사용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서울=뉴시스】심지혜 이진영 기자 = 이변은 없었다.주파수 경매에 단독 입찰했던 LG유플러스가 결국 5G 추가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동일한 5G 주파수 대역폭(100㎒ 폭)을 확보했다. 경쟁사들에 밀렸던 5G 품질 열세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정부, 3.40㎓~3.42㎓ 5G대역 LGU+에 할당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3.40㎓~ 3.42㎓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심사를 실시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사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2일 공고한 5G 주파수 대역 추가할당에서 LG유플러스가 단독 할당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3개 심사항목(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 검토 및 LG유플러스 대상 의견 청취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계획이 할당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사전에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해 적격 결정을 LG유플러스에 통보한 바 있다.LG유플러스는 주파수 경매에 단독 참여함으로써 최저경쟁가격인 1521억원에 5G 추가 주파수를 얻게 됐다.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 1일 이뤄지는데 농어촌 지역의 경우 그날부터 당장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LGU+, 4년 만에 5G주파수 보유량 만회…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 우선 투자이번 5G 추가 주파수 대역폭 추가할당으로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과 품질격차 좁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5G추가 주파수 대역(20㎒ 폭)을 확보함으로써 5G 서비스 4년 만에 경쟁사와 동등한 100㎒폭의 주파수를 얻게 됐다. 그동안에는 주파수 보유량이 적어 5G 품질에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이통3사는 지난해부터 농어촌 지역을 나눠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이를 공유해 서비스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5G 구축 지역에 주파수 대역 100㎒폭을 활용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LG유플러스는 80㎒폭으로 서비스했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다.정부가 LG유플러스 담당 지역에 추가 할당된 주파수 대역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유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지역부터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최대한 경쟁사와의 속도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전국 전 지역에서 품질 격차를 좁히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로 할당받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대역에 신규 5G 기지국 1만5000국을 설치해야 한다. 주파수 할당조건이기도 하다.조건이 충족돼야 농어촌 공동망 이외 지역에서도 100㎒폭을 5G 서비스에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경쟁사들과 제대로 속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시기도 그 때부터다. 변수는 투자 속도다. 기지국은 개설 신고 후 준공 신고, 준공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야 쓸 수 있다. 특히 겨울에 기지국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균일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할당을 통해 투자가 활성화돼 소비자 후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서울=뉴시스】심지혜 이진영 기자 = 이변은 없었다.주파수 경매에 단독 입찰했던 LG유플러스가 결국 5G 추가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와 동일한 5G 주파수 대역폭(100㎒ 폭)을 확보했다. 경쟁사들에 밀렸던 5G 품질 열세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정부, 3.40㎓~3.42㎓ 5G대역 LGU+에 할당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3.40㎓~ 3.42㎓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 심사를 실시한 결과, LG유플러스를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사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2일 공고한 5G 주파수 대역 추가할당에서 LG유플러스가 단독 할당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3개 심사항목(전파자원 이용의 효율성 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주파수이용계획서 검토 및 LG유플러스 대상 의견 청취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LG유플러스가 제시한 계획이 할당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사전에 LG유플러스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할당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해 적격 결정을 LG유플러스에 통보한 바 있다.LG유플러스는 주파수 경매에 단독 참여함으로써 최저경쟁가격인 1521억원에 5G 추가 주파수를 얻게 됐다.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 1일 이뤄지는데 농어촌 지역의 경우 그날부터 당장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LGU+, 4년 만에 5G주파수 보유량 만회…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 우선 투자이번 5G 추가 주파수 대역폭 추가할당으로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과 품질격차 좁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5G추가 주파수 대역(20㎒ 폭)을 확보함으로써 5G 서비스 4년 만에 경쟁사와 동등한 100㎒폭의 주파수를 얻게 됐다. 그동안에는 주파수 보유량이 적어 5G 품질에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이통3사는 지난해부터 농어촌 지역을 나눠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이를 공유해 서비스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5G 구축 지역에 주파수 대역 100㎒폭을 활용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LG유플러스는 80㎒폭으로 서비스했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다.정부가 LG유플러스 담당 지역에 추가 할당된 주파수 대역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유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지역부터 속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최대한 경쟁사와의 속도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전국 전 지역에서 품질 격차를 좁히는 데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로 할당받은 주파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대역에 신규 5G 기지국 1만5000국을 설치해야 한다. 주파수 할당조건이기도 하다.조건이 충족돼야 농어촌 공동망 이외 지역에서도 100㎒폭을 5G 서비스에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경쟁사들과 제대로 속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시기도 그 때부터다. 변수는 투자 속도다. 기지국은 개설 신고 후 준공 신고, 준공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야 쓸 수 있다. 특히 겨울에 기지국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속도를 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농어촌 공동망 구축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균일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할당을 통해 투자가 활성화돼 소비자 후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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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니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구조대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러시아군이 빈니차 시가지에 미사일 3발을 쏘아 민간인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7.14.[서울=뉴시스]김태규 유자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41일째인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시설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빈니차의 복합쇼핑몰에 떨어진 러시아 군의 미사일 3발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CNN,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한국시간 15일 오후 4시30분) 우크라이나 서남부 빈니차 도심의 복합쇼핑몰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떨어졌다. 우크라이나 긴급구조서비스(SES)는 이번 미사일로 현재까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71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가 들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CNN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국장은 "러시아 군은 흑해 잠수함에서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에 따르면 흑해에서 발사된 5발 순항미사일 가운데 2발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로 격추됐다. 요격에 실패한 3발의 미사일은 빈니차와 라흐니에 떨어졌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는 매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노골적인 테러 행위"라며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테러 국가로 지정돼야 한다는 것을 재입증했다"고 테러지정국 지정을 촉구했다.
[빈니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공격으로 어린이 3명 포함, 최소 2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7.15.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약 260㎞ 떨어진 인구 37만명의 도시다. 이곳은 3월 초 키이우 점령을 시도했던 러시아군이 인근 공항을 타격한 뒤로 이렇다 할 공격을 받지 않았다.러시아 군의 이번 빈니차 쇼핑몰 공습은 최근 발생한 남부 미콜라이주 민간인 시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 러시아 군은 난 12일 남부 미콜라이우주의 학교와 병원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 민간인 13명이 사망했다.대규모 민간인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이 부쩍 늘고 있다. 러시아 군은 동부 챠시우 야르 아파트(7월9일), 남부 오데사 호텔(7월1일), 중부 크레멘추크 쇼핑몰 공습(6월27일),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4월8일), 남부 마리우폴 극장(3월16일) 등 민간인 시설 공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한 적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예브게니 바르가노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목표물만 공격한다. 빈니차의 공격 건물은 우크라이나 장교들의 숙소로 작전을 짜는 곳"이라며 "지금은 콘서트 홀로 사용되는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공항에서 화재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15일 러시아가 침공 초기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공항을 공격,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고 우크라이나 합참이 16일 밤(현지시간) 늦게 밝혔다. 2022.3.17러시아 국영 RT 방송의 마르가리타 시모니안 국장은 메시지 앱을 통해 "옛 소련 시절 장교들의 숙소였던 빈니차의 그 건물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나치들이 살고 있는 건물이라서 타격했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은 남부 헤르손주 탈환을 위한 공세를 계속했다. 5월부터 시작된 러시아 군 점령지 탈환시도 끝에 44개의 마을을 손에 넣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드미트로 부트리 헤르손 군정청장 대행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공격은 5월에 시작됐고 이후 많은 마을들을 탈환했었다"면서 "헤르손 내 44개의 러시아 정착촌을 해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마을 탈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부트리 청장은 언제, 어떤 공격으로 러시아로부터 해당 마을들을 탈환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도네츠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군이 동부 돈바스 전투에서 사용 중인 미국 제공의 155㎜ 견인 곡사포 M777의 모습이다. 2022.06.18.북부 전선에서는 러시아 군이 제2도시 하르키우를 겨냥한 포격을 이어갔다. 올레그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 군이 밤새 하르키우 지하철 역을 공격했다"면서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전쟁 이후 러시아 군은 4800개 이상의 하르키우 기반시설을 파괴했다"면서 "4232개 주거 건물이 파괴됐고, 500개 이상의 교육기관,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 등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빈니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구조대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손된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러시아군이 빈니차 시가지에 미사일 3발을 쏘아 민간인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2.07.14.[서울=뉴시스]김태규 유자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41일째인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시설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빈니차의 복합쇼핑몰에 떨어진 러시아 군의 미사일 3발로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CNN,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한국시간 15일 오후 4시30분) 우크라이나 서남부 빈니차 도심의 복합쇼핑몰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떨어졌다. 우크라이나 긴급구조서비스(SES)는 이번 미사일로 현재까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71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사람이 많아 사망자가 들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CNN에 따르면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국장은 "러시아 군은 흑해 잠수함에서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에 따르면 흑해에서 발사된 5발 순항미사일 가운데 2발은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로 격추됐다. 요격에 실패한 3발의 미사일은 빈니차와 라흐니에 떨어졌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는 매일 민간인을 대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노골적인 테러 행위"라며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테러 국가로 지정돼야 한다는 것을 재입증했다"고 테러지정국 지정을 촉구했다.
[빈니차=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공격으로 어린이 3명 포함, 최소 2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7.15.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약 260㎞ 떨어진 인구 37만명의 도시다. 이곳은 3월 초 키이우 점령을 시도했던 러시아군이 인근 공항을 타격한 뒤로 이렇다 할 공격을 받지 않았다.러시아 군의 이번 빈니차 쇼핑몰 공습은 최근 발생한 남부 미콜라이주 민간인 시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NYT는 평가했다. 러시아 군은 난 12일 남부 미콜라이우주의 학교와 병원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 민간인 13명이 사망했다.대규모 민간인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이 부쩍 늘고 있다. 러시아 군은 동부 챠시우 야르 아파트(7월9일), 남부 오데사 호텔(7월1일), 중부 크레멘추크 쇼핑몰 공습(6월27일), 동부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4월8일), 남부 마리우폴 극장(3월16일) 등 민간인 시설 공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한 적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예브게니 바르가노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목표물만 공격한다. 빈니차의 공격 건물은 우크라이나 장교들의 숙소로 작전을 짜는 곳"이라며 "지금은 콘서트 홀로 사용되는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AP/뉴시스]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의 공항에서 화재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15일 러시아가 침공 초기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공항을 공격,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고 우크라이나 합참이 16일 밤(현지시간) 늦게 밝혔다. 2022.3.17러시아 국영 RT 방송의 마르가리타 시모니안 국장은 메시지 앱을 통해 "옛 소련 시절 장교들의 숙소였던 빈니차의 그 건물은 현재 우크라이나의 나치들이 살고 있는 건물이라서 타격했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은 남부 헤르손주 탈환을 위한 공세를 계속했다. 5월부터 시작된 러시아 군 점령지 탈환시도 끝에 44개의 마을을 손에 넣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드미트로 부트리 헤르손 군정청장 대행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헤르손 공격은 5월에 시작됐고 이후 많은 마을들을 탈환했었다"면서 "헤르손 내 44개의 러시아 정착촌을 해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가 헤르손 마을 탈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부트리 청장은 언제, 어떤 공격으로 러시아로부터 해당 마을들을 탈환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도네츠크=AP/뉴시스]우크라이나 군이 동부 돈바스 전투에서 사용 중인 미국 제공의 155㎜ 견인 곡사포 M777의 모습이다. 2022.06.18.북부 전선에서는 러시아 군이 제2도시 하르키우를 겨냥한 포격을 이어갔다. 올레그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 군이 밤새 하르키우 지하철 역을 공격했다"면서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전쟁 이후 러시아 군은 4800개 이상의 하르키우 기반시설을 파괴했다"면서 "4232개 주거 건물이 파괴됐고, 500개 이상의 교육기관,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 등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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